150814부탁해요엄마_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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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15일 첫 방송 되는 KBS2 ‘부탁해요, 엄마’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 앙숙 모녀의 전쟁 일지

이진애(유진)는 인생 최대의 목표인 독립을 향한 문턱에서 할머니 병원비, 아빠 사고 수습비 등으로 매번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힘겹게 모든 돈으로 엄마의 반찬 가게 보증금을 보태고는 엄마로부터 “누가 너더러 그따위 짓 하래!”라는 답을 듣기도 한다. 이렇듯 진애와 산옥(고두심), 두 모녀는 만나기만 하면 발톱을 세운 채 으르렁대기 바쁘다. 게다가 늘 “엄마처럼 안 살겠다”던 진애는 결국 엄마와 비슷한 삶을 살게 된다. 답도 없는 모녀 갈등, 그러나 그걸 치유해주는 것도 서로를 향한 깊은 애증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다. 이에 두 모녀가 쌓인 앙금을 털고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주말극의 절대 강자 KBS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 딸 서영이’,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통해 잠시 잊고 지냈던 가족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 온 KBS 주말드라마가 모녀 사이에 주목, 또 하나의 국민 드라마를 탄생시킬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다수의 작품으로 막강한 연기력을 입증한 유진, 이상우,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와 고두심, 김갑수, 김미숙, 송승환, 김영옥 등 막강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누가 봐도 거부할 수 없는 강자들의 조합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

#공감은 기본, 중독성까지 갖췄다

판매직 사원에서 본사 정직원이 된 장한 딸과 성공을 위해 가족의 희생쯤은 당연하다 여기는 장남, 만년 취준생 막내까지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주말극답게 다양하고도 현실감 있는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따라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저거야말로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라며 공감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게다가 앙숙 모녀가 다음엔 어떤 일로 싸울지, 철부지 아빠는 언제 철이 들지,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중독성 강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탁해요 엄마’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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