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장기하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장기하가 ‘밸리록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장기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찌 끊긴 후에 안산 분들이 다시 주신 올 에리어(all area) 팔찌! 이제 풀었어요 와아아 이로서 올해 안산 끄으으으으읕! 모두들 멋졌어요 짱짱” 이라는 말과 함께 입장 팔찌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장기하는 2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바람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밸리록페)에서 오후 7시 20분부터 시작된 모터헤드의 공연을 관람하다 ‘강한 친구들’ 소속 경호원에 의해 아티스트 팔찌가 끊기고 공연장에서 쫓겨나는 사건을 겪었다. 해당 경호원은 장기하에게 욕설을 하고 장기하의 뒷목을 잡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고 밝혀졌다.

이후 장기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다치지 않고 잘 있습니다! 경호업체 “강한 친구들” 대표님과 저를 끌어내셨던 가드 분을 모시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로큰롤 공연 관람 문화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십사 부탁드렸고, 그 점에 대해 두 분 다 충분히 납득해 주셨습니다. 저에 대한 사과 역시 충분히 해 주셨습니다. 업체 차원에서 공식 사과문을 보내주셨고 저도 그 사과를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라며 강한 친구들의 사과문 전문과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장기하 인스타그램,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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