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마술사 이은결이 한국 사회를 풍자했다.

1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은결이 마술방송을 꾸몄다.

이 날 이은결은 “예전에는 탈출 마술이 아니라 탈출 묘기라고 불렸다. 한 마술사는 수갑을 1분 30초만에 푼다고 하더라. 나는 한국식으로 2~30초만에 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은결은 양손을 수갑으로 묶고 경찰 분장을 한 스태프에게 다가가 “내가 어제 경장이랑 밥도 먹고 어?”라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 했다. 그는 경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경찰에게 수갑을 들이밀었고, 그는 이은결의 수갑을 풀어줬다.

손이 자유로워 진 이은결은 “성공”이라며 권력이 있으면 무죄가 되는 한국사회를 풍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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