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오대규가 하희라를 지키기 위해 회사를 차지하고 싶어 형을 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 극본 하청옥) 20회에서는 강태환(이순재)가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란(이태란)은 “이사람은 자기형의 죽음에 가책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강태환에게 강진명(오대규)의 속내를 폭로했다.
이에 나은수(하희라)는 “동서”라며 홍란의 말을 막으려고 했다. 이에 태환은 “무슨 가책?”이라고 되물었다. 홍란은 “살릴 수도 있었는데 죽게 내버려뒀다는 가책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은수는 주저 앉았다.
태환은 “얘가 한 얘기가 무슨 소리야”고 다시 물었다. 진명은 “제가 살릴 수 있는 형을 살리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물에 빠진 형을 살릴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라고 털어놨다.
태환이 “왜 그랬어”고 묻자, 진명은 “회사를 물려받고 싶은 욕심에 그랬습니다. 그땐 어린 마음에 욕심이 났었어요. 그런데 형을 도저히 이길 자신이 없었습니다”고 고백했다.
태환은 이런 진명에 “내 자신이지만 너 정말 무섭구나. 20여년 내 얼굴 보고 살았어. 그러고도 아버지, 아버지 불렀어”라고 분노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21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 극본 하청옥) 20회에서는 강태환(이순재)가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란(이태란)은 “이사람은 자기형의 죽음에 가책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강태환에게 강진명(오대규)의 속내를 폭로했다.
이에 나은수(하희라)는 “동서”라며 홍란의 말을 막으려고 했다. 이에 태환은 “무슨 가책?”이라고 되물었다. 홍란은 “살릴 수도 있었는데 죽게 내버려뒀다는 가책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은수는 주저 앉았다.
태환은 “얘가 한 얘기가 무슨 소리야”고 다시 물었다. 진명은 “제가 살릴 수 있는 형을 살리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물에 빠진 형을 살릴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라고 털어놨다.
태환이 “왜 그랬어”고 묻자, 진명은 “회사를 물려받고 싶은 욕심에 그랬습니다. 그땐 어린 마음에 욕심이 났었어요. 그런데 형을 도저히 이길 자신이 없었습니다”고 고백했다.
태환은 이런 진명에 “내 자신이지만 너 정말 무섭구나. 20여년 내 얼굴 보고 살았어. 그러고도 아버지, 아버지 불렀어”라고 분노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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