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은지
복면가왕 정은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MBC ‘일밤-복면가왕’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풍부한 성량과 감성을 표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일상은 “아주 섬세한 목소리부터 시작해 고음을 지르다가 순간 힘을 빼는 스킬은 보통 스킬이 아니다. 음정이 정확하다. 기본기가 잘 갖춰졌다. 가수가 아니면 사건이다”고 극찬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주인공이 정은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내세운 근거는 바로 체형과 몸동작.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세워서 마이크를 잡는 방법이나 어깨 넓이 만큼 다리를 벌리고 선 자세 등이 정은지와 흡사하다는 주장이다.

또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고음 처리가 정은지 특유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잇따라 들려왔다.

한편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상대로 1승을 거둬,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정체는 그룹 샵 출신의 장석현으로 드러났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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