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썰전’ 이철희 소장이 메르스 공포를 세월호 참사에 비유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출연해 메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메르스를 세월호 참사에 비유했다. 강용석은 “메르스에 대한 지나친 공포가 바람직한지 모르겠다. 2009년 신종플루는 치사율 30%로 알려졌는데 알고보니 0.07%로 일반 감기보다 낮았다. 메르스도 치사율 40%라고 했는데 따지면 8%정도 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국회의원 중 내가 신종플루에 가장 먼저 걸렸다. 온 국민이 공포에 떨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 소장은 “메르스 공포는 누군가 조장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공포도 국민들이 정보부족으로 생긴 것이다. 문제는 치사율이 아니라 공포다”라며 “정부의 심리적 대응이 잘못됐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다른 나라는 정보공개를 통해 해결했다. 해결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맞섰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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