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장재인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장재인이 근긴장이상증으로 더 이상 기타를 잡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1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로이킴, 장재인, 엑소, 송소희가 출연했다.
장재인은 그간의 근황을 밝히며 ‘근긴장이상증’으로 한동안 건강과 운동에 힘을 쏟았다고 고백했다. 장재인은 “쉬는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 한 때 가수를 포기할 생각을 하고 다른 분야에 대해 고민했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좌절하고 포기하려 했을 때 기다려준 소속사와 윤종신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하며 “스케치북 무대에서 서니 실감이 나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건강문제로 더 이상 기타를 잡을 수 없게 됐다”라며 몸 상태를 전했다. 이를 들은 관객들은 안타까움에 탄식을 내뱉으며 장재인을 향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장재인은 “이젠 괜찮아졌지만 처음 기타를 잡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땐 정말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재인은 이 날 녹화를 통해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장재인식 ‘19금 버전’으로 개사해 노래를 불러 또 한 번 MC 유희열의 얼굴을 붉게 하기도 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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