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고아성 찾아간 이준에 분노 “퇴출이다”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준이 유준상에게 퇴출당했다.

26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장문의 편지를 남기고 서봄(고아성)에게로 향하는 한인상(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상은 스승 경태(허정도)에게 편지를 통해 ‘물론 제가 그 애 인생에 함께한다고 해서 다 좋아질 수는 없겠죠. 싸우기도 할 거고 울게 만들기도 할 거고 또 다른 상처를 주기도 할 거예요. 그래도 아니, 그래서 같이 살아야겠어요. 그런 모든 걸 서봄 따로 저 따로 겪을 순 없잖아요’라며 자신의 굳은 의지를 전했다.

인상은 또 ‘있는 힘을 다 해서 자립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제 부모님께 근심 걱정 끼친 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키워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아버지의 계획과는 다르더라도 실패작이 되진 않을 거라고 전해주세요’라며 봄에게 향할 것을 알렸다.

이에 한정호(유준상)는 분노를 참지 못하며 “퇴출이다”고 선언했다. 한이지(정소영)는 “가출이 아니고?”라며 아연실색했지만 정호는 “퇴출”이라며 단언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