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폭발물 의심 신고..현장 통제중지하철 입구[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혜화역‘이 올랐다.
지하철 4호선 혜와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조사중이다.
20일 혜화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를 지나는 4호선 혜화역 역사 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이 현장에 출동해 통제 후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폭발물 관련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신고를 받고 폭발물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것은 없다”며 “폭발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혜화역 출구에는 경찰들이 배치돼 시민들의 역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TEN COMMENTS, 피해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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