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용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LG 트윈스 소속 나성용이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시즌 3차전에서 나성용이 1회 첫 타석부터 만루 홈런을 날리며 팬들의 환호를 샀다.
특히 이번 홈런은 1군에 올라온 나성용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후 첫 타석 초구를 받아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나성용은 1회초 2사 만루 찬스에 등장했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김승회가 던진 초구 134km짜리 슬라이더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3호 홈런으로 맞받아치며 3타점을 더했다.
22일 오후 7시 현재 LG 트윈스는 나성용의 한 방으로 5대 0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앞서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LG트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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