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왼쪽)과 버크만
김동현(왼쪽)과 버크만
김동현(왼쪽)과 버크만

[텐아시아=장서윤 기자]김동현이 UFC 187에서 미국의 조쉬 버크만에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2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7에서 김동현은 조쉬 버크만을 상대로 3라운드 2분 암 트라이앵글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해 김동현은 11승 3패 1무효의 전적을 기록했다.

1라운드를 탐색전으로 마친 김동현은 2라운드 초반 공격적인 자세로 들어갔다. 이후 김동현은 경기 페이스를 본인 쪽으로 가져왔다.

버크만에게 연속 펀치를 쏟아넣자 버크만은 2라운드 종료 이후 힘든 표정을 짓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는 니킥으로 버크만의 공격이 연속, 김동현은 한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다시 압박하는 전술을 썼다. 결국 3라운드 2분 심판 스톱 선언으로 김동현이 서브 미션승을 거뒀다.

‘UFC 187’은 김동현과 조쉬 버크만 매치 외에도 ‘라이트헤비급’의 앤서니 존슨과 다니엘 코미어, 미들급의 크리스 와이드먼과 비토 벨포트, 라이트급의 도널드 세로니와 존 막데시, 헤비급의 트래비스 브라운과 안드레이 알롭스키, 플라이급의 조셉 베나비데즈와 존 모라가의 경기가 펼쳐진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슈퍼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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