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탑이 평소 노출을 싫어해 요트를 탈 때도 양말을 신는다고 밝혔다.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이하 해투)’에서는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7년 만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탑은 사우나 세트장에 들어오면서도 긴 바지에 양말까지 착용하고 등장했다. 이에 MC들이 의문을 표하자 탑은 “원래 반팔을 잘 안 입는다. 피부에 닿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탑은 10년간 멤버들과 함께 하면서도 단 한번도 같이 샤워를 한 적이 없다며 “샤워하는 걸 지켜본 적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는 “보통 요트를 탈 때는 맨발로 타지 않냐. 그런데 탑 형은 요트를 탈 때도 양말을 벗지 않는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탑은 “왜 그런진 모르겠다. 정신병 같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MC들까지 당황케 했다.
승리는 “그런데 영화 ‘타짜2′ 촬영 땐 벗었다. 입금돼야 벗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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