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후아유-학교2015′
KBS2 ‘후아유-학교2015′
KBS2 ‘후아유-학교2015′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KBS2 ‘후아유-학교2015’가 현실같은 고등학생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임예진/연출 백상훈,김성윤)의 배우 김희정, 이초희, 이다윗이 10대들의 리얼한 현실을 담아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차송주(김희정)는 요즘 10대들의 장래희망 1순위인 연예인을 꿈꾸는 학생으로 현실감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꿈에 그리던 모델 발탁이 알고 보니 수많은 엑스트라 중 한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상실감에 빠졌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와 절친인 이시진(이초희)은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과외와 좋은 대학을 가야한다는 엄마의 강압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 이초희가 느끼는 가장 큰 고민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것이었다. 더불어 단짝 친구들 사이에서 겉돌며 미묘하게 어울리지 못하는 듯한 모습은 그야말로 10대의 리얼한 교우관계의 모습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박민준(이다윗)은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곳만을 바라보는 엄마의 무리한 욕심에 스트레스가 점점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수행평가에서 0.5점 차이로 1등을 놓쳐 엄마 신정민(김정난)에게 큰 꾸지람을 받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후아유-학교2015’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교우관계, 학업 성적 등 실제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수 있는 문제들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공태광(육성재)에 이어 한이안(남주혁)까지 이은비(김소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후아유-학교2015′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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