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PD
[텐아시아=장서윤 기자]김영희 PD의 중국행에 MBC 출신 PD들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MBC ‘라디오스타’ 이병혁PD, ‘무한도전’ 김남호PD, MBC 자회사인 MBC플러스 출신 전세기 PD, 이준규 전 MBC PD(현 SM C&C) 등 총 4명의 PD들이 김 PD의 중국행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병혁PD와 김남호PD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또 ‘느낌표’에서 김영희PD와 호흡을 맞춘 이준규 PD와 전세기 PD도 각각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PD는 지난 4월 10일 29년만에 MBC 떠나 중국에서 연출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에서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의 플라잉PD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으로 이끈 그는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새 프로그램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김 PD는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콘텐츠 시장에 많은 가능성이 숨어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꿈을 꿔보고 싶다”라며 “한국과 중국 모두에 서로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드들어 한국과 중국의 연예인, 제작자, 후배 방송인들은 물론, 나아가서는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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