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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미래부 SKT 요금 인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SKT 요금제‘가 올랐다.
SKT 전문 데이터요금제 출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19일 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를 인가했다. 이날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요금제가 인가됨으로써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개편 작업이 일단락됐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은 박근혜 정부가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선공약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 중 핵심과제로서, 미래부는 당초 ’17년까지 도입을 목표로 하였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2년 앞당겨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이통사들과 협의를 추진해 왔다.
통신소비 패턴이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였으나 통신요금은 음성 중심의 체계가 유지되어 오면서,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음성에 대한 요금부담은 없애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서 적정 요금을 지불하는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은 기존 음성·유선 중심의 통신서비스가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해지는 모바일·데이터 중심으로 그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계기로 우리나라 통신시장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어, 혁신적인 콘텐츠·서비스의 출현 등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의 조성을 촉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정액요금제의 도입이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경제의 발전을 이끌었듯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본격적인 데이터 시대로의 전환을 촉발하여 모바일 기반 벤처기업과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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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K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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