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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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이동우가 딸을 향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노래, 가족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동우는 이날 “지우가 태어날 때 난 시력을 거의 잃어갈 때쯤이었다”며 “지우의 눈빛과 눈동자, 지우가 얼마가 성장해있을지 늘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어 “딸 아이의 얼굴을 만질 때엔 몇 분 아니라 몇 초만이라도 눈에 담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딸을 위해 이동우가 선곡한 곡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딸에게 자기의 길을 알아서 걷기 전까지 곁에 있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의미가 담긴 선곡이다.

이동우의 딸은 공연 마지막에 올라 아빠에게 꽃다발을 선물했고, 이동우는 그런 딸을 꼭 안아줬다.

‘가족 특집’에는 설운도 루민부자, JK김동욱과 어머니, 손승연과 어머니, 민영기 이현경 부부, 이동우, 황치열이 출연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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