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임지연, 이제는 맨손으로 뱀 포획 '깜짝'

정글의 법칙 임지연

정글의 법칙 임지연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쥐, 개구리 등 겁내는 것 없이 잘 만지고 잘 먹어 엽기지연이라는 호칭까지 얻은 임지연이 이번에는 맨손으로 뱀까지 잡았다!

병만족의 실제 가족들이 보내온 패밀리 미션으로 인해 펼쳐진 ‘정글 요리왕 대결’. 더군다나 레이먼 킴이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더욱 더 기대가 모았는데. 이성재와 임지연은 심사위원인 레이먼 킴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 특급 재료를 사수하기에 나섰다. 전 날, 레이먼 킴이 고급요리라고 말한 ‘개구리’를 잡으려고 마음먹은 것.

호기롭게 탐사에 나선 그들 앞에 나타난 건, 바로 ‘대형 뱀’. 압도적인 비주얼의 뱀에 깜짝 놀라 이성재는 말까지 더듬었고, 스태프들도 줄행랑(?) 쳤는데. 반면, 해맑은 미소로 잡는 방법을 물어보는 대담함을 보인 임지연. 뿐만 아니라, “위험하니까 (도망가자!)”라는 이성재의 말에 임지연은 “안전하게 (잡아요!)”라고 대답하는 동상이몽 같은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내기까지 했다. 이어 임지연은 작살로 직접 뱀 잡기에 나선 것은 물론, 뱀이 도망가려하자 망설임 없이 맨손으로 꼬리를 잡고 놓지 않는 진풍경을 보였다고.

임지연은 심사위원에게 요리를 공개하는 결전의 순간 앞에 애교만점 자작곡까지 불러 오빠들의 마음을 녹였다는 후문이다.

맨손으로 뱀까지 잡아내는 역대급 여전사의 모습은 물론, 때로는 혀 짧은 목소리의 애교로 병만족의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하는 달콤 살벌한 그녀 임지연. 그녀의 매력 만점 생존기는 15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인도차이나’에서 방영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