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이 상큼발랄 ‘우비소녀’로 변신했다.

15일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홍보사 측에 따르면 조여정은 오는 16일 방송될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9회 분에서 샛노란 레인코트를 입은 채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우비 소녀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도트 무늬가 있는 샛노란 레인코트에 오렌지 빛 우산과 민트컬러 레인부츠를 챙겨 입은 조여정이 영화 ‘싱잉 인 더 레인’의 명장면을 재현한다. 조여정은 앞이 안보일 정도로 몰아치는 물줄기 속에서 햇살 미소를 지은 채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뛰어오르는 탭탠스 장면을 소화했다.

조여정의 우비 소녀 변신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영어 마을에서 촬영됐다. 조여정은 이른 오전부터 재개된 촬영에 샛노란 우비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조여정은 다양한 각도에서 단독 컷과 커플 컷을 촬영하느라 장장 4시간 동안 쏟아지는 물줄기와 사투를 벌였다. 준비된 살수차에서 물이 쏟아지고 심지어 번개 효과까지 주어지는 상황에서도 사랑에 빠진 여인의 행복감을 표현했다. 제작진 측은 “조여정이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도 사랑에 빠진 행복한 여인의 표정을 잘 연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8회분에서는 점입가경 불붙은 고척희(조여정)와 소정우(연우진)의 러브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정우가 자신을 위해 맨발의 질주도 마다하지 않은 고척희에게 짜릿한 키스를 건네면서 앞으로 봉민규(심형탁), 조수아(왕지원)로 이어지는 사각관계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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