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침뉴스타임’ 방송화면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 최 모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11일 방송된 KBS2 ‘아침뉴스타임’은 “지난 해 최 모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바 있지만,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최 모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해 아이를 유산했다. 당시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건 미혼으로서 임신한 사실이 수치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 모씨와 김현중의 문자 내용도 공개됐다. 당시 두 사람이 오간 문자에는 아이의 유산을 짐작케 하는 말들이 오간다. 최 모씨가 “(폭행으로) 아이가 알아서 유산됐을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월 최모 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김현중은 일방적 임신 통보이며 재결합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현중은 오는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KBS2 ‘아침뉴스타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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