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 서현진, 권율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4일 CJ E&M 측은 케이블채널 tvN‘식샤를 합시다2’의 윤두준, 서현진, 권율 세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드라마의 인기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동창이자, 빌라 같은 층에 살게 된 구대영(윤두준)과 백수지(서현진). 어린시절 대영에게 상처 받은 수지가 그를 원수로 여겼었지만 자신의 짝사랑남 이상우(권율)의 연애코치를 대영이 맡아주기로 하면서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가 된다. 수지 때문에 상우에게 접근하게 된 대영은 그간 세종시에서 홀로 살며 외로웠던 상우와 취미가 같아, 이 둘 역시 얼떨결에 둘도 없는 형동생 사이가 됐다.
세 사람의 호흡에 대해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윤두준, 서현진, 권율 세 배우가 함께 하는 신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세 배우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세 배우가 실제로도 친하고 호흡이 좋다. 배우들이 각 캐릭터와 실제 성격들이 조금씩 닮아 있기 때문에 카메라 밖에서도 드라마 속 모습들을 종종 엿볼 수 있다. 현실에서의 세 배우의 관계와 감성이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투영되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분들이 더욱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세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황들이 많이 등장한다. 백수지와 이상우가 데이트를 시작하는 풋풋한 모습부터 구대영과 백수지의 미묘한 우정, 구대영과 이상우의 브로맨스까지 세 배우의 활약을 기대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 8회에서 상우를 대영인 줄 알고 착각한 수지가 술에 취해 자신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버렸고 수지의 진심을 알게 된 상우는 수지에게 “만나봐요”라고 제안했다. 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9회에서는 백수지와 이상우가 알콩달콩 데이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 샤워 후 젖은 머리를 싸매고 있던 수지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대영의 모습이 펼쳐진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는 방송(이하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맞춘 드라마로서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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