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왕의 꽃’
MBC ‘여왕의 꽃’
MBC ‘여왕의 꽃’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여왕의 꽃’ 윤박과 고우리의 약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16회에서는 재준(윤박)과 유라(고우리)의 약혼식이 그려질 예정이다. 재준과 이솔(이성경)이 이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진행된 예식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는 평상시 이미지와 달리 순백의 드레스와 티아라로 다소곳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유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반면 재준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샴페인 카트를 밀고 들어오는 고개숙인 이솔의 모습이 들어있어 슬픔이 전해진다.

이와 함께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은 희라(김미숙)가 이솔의 손을 붙잡고 밖으로 나가려다 깜짝 놀라는 스틸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