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2년 진행 '유자식 상팔자' 마지막 인사 없이 조용한 하차

JTBC ‘유자식 상팔자’

JTBC ‘유자식 상팔자’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방송인 강용석이 2년간 활약했던 ‘무자식 상팔자’에서 하차했다.

29일 방송된 ‘유자식 상팔자’ 99회에서는 ‘슈퍼맨 강용석이 돌아왔다’ 2탄으로 육아에 무심했던 아빠 강용석의 변화를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용석과 아들 인준 군이 막내 세준 군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강용석은 “너무 힘들더라”며 아빠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날 때까지 강용석의 하차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별다른 마지막 인사 역시 없었다. 이후 100회 예고편에 강용석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그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앞서 강용석은 케이블 ㅐ널 tvN ‘수요미식회’가 수요일 오후 10시대로 편성을 이동하면서 ‘유자식 상팔자’와 동시간대 경쟁을 하게 됐다. JTBC 측과 강용석은 겹치기 출연을 피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 2년만에 프로그램에서 떠나게 됐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유자식 상팔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