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이필모
‘후아유-학교2015′ 이필모
‘후아유-학교2015′ 이필모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KBS2 ‘후아유-학교2015’의 이필모가 카리스마와 여린 마음을 오가는 반전 선생님의 면모를 보였다.

30일 ‘후아유-학교2015′ 홍보사 측에 따르면 이필모는 극 중 현실에 치여 사는 세강고 2학년 3반 담임선생님 김준석 역으로 아이들 앞에선 위엄있고 당당한 선생님이지만 사실 뒤에선 현실적인 고민에 치여 사는 인물이다.

수학여행엔 가져와선 안 될 금지품을 가져오거나 여행 중 아무 말 없이 사라지는 등 하루가 다르게 말썽을 부리는 2학년 3반 학생들을 수습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실제 선생님 같은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필모는 노래방에서 술을 먹고 유흥을 즐긴 2학년 3반 아이들 때문에 경찰서까지 불려가야 했다. 그는 아이들 앞에선 무표정을 일관했지만 노래방 사장 앞에선 곧 눈물이 터질 것 마냥 울먹거리며 120만원의 술값을 12개월 할부로 계산했다.

‘후아유-학교2015’의 제작진은 “극 중 김준석은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회를 거듭해 나갈수록 학생들과 교감하며 성장해나가는 선생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통영의 왕따 소녀에서 강남 최고의 인기녀로 180도 달라진 반전 인생을 살게 된 이은비(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필모가 출연하는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후아유-학교2015’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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