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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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동민이 올랐다.

# 장동민, 라디오 DJ 하차

개그맨 장동민이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27일 라디오 제작진에 따르면 장동민은 진행중이던 KBS2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이하 ‘두시’)에서 하차한다.

제작진은 “본인의 발언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장동민 씨를 DJ에서 하차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오늘(27일)과 내일(28일) 이틀간은 공동 진행자인 레이디제인이 해외촬영으로 자리를 비워 조정치와 도희가 임시 DJ로 방송을 진행하게 되며, 5월 부분조정에 맞춰 후임 DJ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차는 확정됐으나 정확한 하차일은 미정인 상태. 장동민은 최근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있던 상황에서 삼풍백화점 발언으로 인한 명예훼손 피소까지 당하면서 악화된 여론을 의식,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장동민은 앞서 인터넷 방송 라디오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한 일화를 이야기 하던 중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멍청하다”를 비롯해 여성을 향한 욕설이 섞인 독설을 했고, 이후 일부 청취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장동민은 ‘두시’를 통해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 그 이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고자 한다”라고 공개 사과했다.또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도 하차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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