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3′
MBC ‘나는 가수다3′
MBC ‘나는 가수다3′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나는 가수다3′ 최종 후보 3인이 가려진다.

17일 밤10시 방송되는 MBC 음악 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스윗소로우, 하동균, 양파, 소찬휘, 박정현, 김경호가 가왕전 결승에 진출할 3인을 가리는 ‘가왕전 6강’이 펼쳐진다.

가왕전 6강은 6팀 중 3팀만 남고 3팀은 떨어지는 1:1 매치로 진행돼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전망이다. 가왕전 6강에 참가하는 6팀의 가수들은 단판승부로 결승행을 결정 짓는 1:1 매치라는 점에서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싶은 무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꾸미려 혼신의 힘을 다했다.

관계자는 “가요계 대선배의 곡을 선곡해 웅장한 무대를 꾸민 가수부터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파격적인 선곡과 편곡을 통해 지략가의 면모를 보여준 가수까지, 가왕전 결승행을 위해 저마다의 필승 전략으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고 전했다.

또한 경연 당일까지 대결 상대를 알지 못한 가수들은 “너무 잔인하다”며 누가 상대가 되도 어려운 대결이 펼쳐질 것을 직감해 긴장감을 드러냈다. 녹화 당일 대기실에 도착한 가수들은 대결 상대가 적힌 봉투를 받아 들었고, 대기실 곳곳에서 절규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

특히 가수들은 ‘가왕전 6강’다운 무대 구성으로 청중평가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반도네온, 대북, 꽹과리, 플루트, 메탈 기타 등 다양한 악기와의 협업으로 색다르고 드라마틱한 무대를 연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연이 이어졌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과연 6강전 대진이 어떻게 이뤄질지, 6팀의 가수 중 가왕전 결승에 진출할 3팀은 누가될지 관심을 ‘나가수3′ 6강전에 시선이 쏠린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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