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박서준.](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4/2015041311111512338-540x810.jpg)
박서준이 영화 ‘악의 연대기’를 통해 스크린 데뷔한다.
13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악의 연대기’ 제작보고회에서 박서준은 “원래 작품을 할 때 다른 시나리오를 안 보는 편”이라며 “무심결에 한 장을 봤는데 끝까지 읽었다”고 첫 만남을 기억했다.
이어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저에 대해 잘 모르니까 오디션을 몇 번 봤다”고 기억했다. 이에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그때는 이렇게까지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대박이 나서”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그런 게 아니고요”라고 웃었다.
그는 “합류하기까지 나름대로 심리적으로 어려웠다”며 “첫 영화다 보니 이 작품이 저에게 영화계 오디션 같은 느낌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 “역할도 막내 형사지만, 실제로도 막내였다”며 “역할도 막내 형사였지만, 실제로도 막내였다. 그래서 평소 하던 것처럼 잘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5월 14일 개봉.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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