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프로듀사’
‘프로듀사’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의 ‘프로듀사’가 첫 대본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측은 주요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말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듀사’ 대본리딩에는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나영희-박혁권-예지원-김종국-서기철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프로듀사’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여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는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먼저 인사를 했고 약 30여 명에 이르는 배우들을 마주한 윤성호 감독은 “감개무량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모두가 들뜨고 설레는 모습이 역력했던 가운데 이미 캐릭터 분석을 완벽하게 끝낸 주연배우 4인방으로 인해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차태현은 KBS 예능국의 리얼버라이어티 연출자로 분하는 가운데 제 옷을 입고 훨훨 날아 기대감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실제인지 연기인지 분간 안 되는 200%의 소화력으로 이미 음악프로그램 PD로 변신해 있었다. 신입 PD를 맡은 김수현은 의외의 모습을 대 방출하며 현장에서 웃음을 빵빵 터트려 물개박수 웃음 유발자로 떠올랐고 아이유 역시 인기가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네 명의 주연배우들은 에너지가 가득했고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이 최고의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KBS 예능국 CP와 예능국 국장으로 분하는 박혁권과 서기철 아나운서는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해와 실제 제스처까지 선보이며 서로 주거니 받거니 만담이 터져 최고의 호흡을 기대케 만들었다. 나영희는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극과 극 목소리를 활용해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줬고 예지원 역시 미스터리한 예능국 행정 직원으로 모두를 들었다 놨다하는 연기력을 선보여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게 했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모든 배우들이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첫 대본리딩으로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했다”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깜짝 놀랄 만큼 설?던 배우들의 연기력과 호흡,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 리얼과 가상을 넘나드는 절묘한 에피소드 등을 시청자 분들이 눈으로 꼭 확인해주시면 좋겠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드라마-예능 제작진이 만나 관심을 높이고 있는 ‘프로듀사’는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KBS2 ‘프로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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