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작가의 글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작가가 최근 논란의 가운데 있는 예원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이 작가는 최근 SNS를 통해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을 언급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라고 격앙된 어조를 보였다.
또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 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며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해당 글에는 예원의 이름이 명기돼있진 않지만 글의 맥락과 정황상 예원을 향한 비난에 대한 반박글로 추정된다.
앞서 이태임과 예원은 촬영장 욕설논란에 휘말린 후 양 측 모두 사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최근 관련 영상이 유튜브 등에 게재되면서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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