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윤여정 박근형.
‘장수상회’ 윤여정 박근형.
‘장수상회’ 윤여정 박근형.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놀이기구 탈 때 고통스러웠다.”

영화 ‘장수상회’에서 박근형과 풋풋한 로맨스 호흡을 맞춘 윤여정이 극 중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여정은 박근형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데이트를 즐긴다.

이에 윤여정은 26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장수상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놀이기구 탈 때 고통스러웠다. 중간에 스톱하면 자꾸 고장 난다고 풀로 탔어야 했다”며 “박근형 선생님은 멀쩡하더라. 멀미약 먹었다고 하더라. 나는 임신상태였다”고 말했다.

박근형도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었다. 그는 “놀이기구 탄 다음에 병원 장면 촬영이 있었다. 감기 기운이 있어 진찰을 해보니 폐렴에 걸렸더라”며 “알게 되면 서로 난처할 것 같아서 아무도 모르게 그것과 싸웠다. 그런 어려움도 이겨냈다”고 밝혔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의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 4월 9일 개봉.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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