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앵그리맘’
‘앵그리맘’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MBC ‘앵그리맘’ 배우 김태훈이 숨겨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앵그리맘’ 3회에서는 도정우(김태훈)과 진이경(윤예주)의 과거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훈이 홍상복(박영규) 회장으로부터 법인기획실장 제의를 받으며 그의 내연녀 주애연(오연아)이 이재단의 비밀 금고에서 은밀하게 만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를 본 이경은 정우에게 “선생님의 여자는 될 수 없지만 아킬레스건은 될 수 있다”고 협박한다. 정우는 “내가 너 예뻐하는 거 알지? 넌 항상 몰라도 될 것들을 궁금해 해서 탈이야”, “학교에서 널 계속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등 섬뜩한 말투를 선보였다.

이후 정우는 안동칠(김희원)을 불러 “그 애 이젠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보고 싶지 않다”라며 암묵적인 살인을 지시한다.

특히 정우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이경의 벗은 교복은 정우의 부적절한 과거, 이중적인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며 현 사회에 어두운 이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충격을 던졌다.

‘앵그리맘’ 4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앵그리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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