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2611144484850-540x568.jpg)
지난 25일 방송된 ‘앵그리맘’ 3회에서는 도정우(김태훈)과 진이경(윤예주)의 과거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훈이 홍상복(박영규) 회장으로부터 법인기획실장 제의를 받으며 그의 내연녀 주애연(오연아)이 이재단의 비밀 금고에서 은밀하게 만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를 본 이경은 정우에게 “선생님의 여자는 될 수 없지만 아킬레스건은 될 수 있다”고 협박한다. 정우는 “내가 너 예뻐하는 거 알지? 넌 항상 몰라도 될 것들을 궁금해 해서 탈이야”, “학교에서 널 계속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등 섬뜩한 말투를 선보였다.
이후 정우는 안동칠(김희원)을 불러 “그 애 이젠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보고 싶지 않다”라며 암묵적인 살인을 지시한다.
특히 정우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이경의 벗은 교복은 정우의 부적절한 과거, 이중적인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며 현 사회에 어두운 이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충격을 던졌다.
‘앵그리맘’ 4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앵그리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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