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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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XIA 준수의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이 확정됐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EBS ‘스페이스 공감’(이하 공감) 측은 26일 김준수의 ‘공감’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준수는 동방신기에서 JYJ로 분리된 후 6년 만에 최초로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 나가게 된다.

이번 ‘공감’ 공연은 김준수의 생애 첫 소극장 공연이기도 하다. 서로의 숨소리가 느껴질 만큼 작은 공간에서 김준수의 마음속에 담겨 있었던 진솔한 이야기와 나누고 싶은 음악들을 후회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을 연출하고 있는 이혜진 PD는 “시청자와 관객이 아무런 편견 없이 뮤지션의 음악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을 앞둔 XIA 준수는 “신중현, 송창식 선배님 그리고 제이슨 므라즈까지 너무나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매번 인터뷰를 통해서 소극장 콘서트를 꿈꾼다고 했는데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많은 관객들과 공감하는 시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씨제스 관계자는 “자타공인 글로벌 아티스트인 XIA의 출연 자체가 큰 이슈다. 그동안 앨범 발매 후 국내를 비롯하여 아시아, 유럽, 남미까지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XIA의 많은 해외 팬들로 인해 이번 공연의 온라인 생중계 또한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오는 4월 13일 150석의 소규모 공연장인 EBS 스페이스 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녹화된 공연은 4월 30일 밤 12시 10분 EBS를 통해 방송된다. 관람 신청은 4월 6일 오후부터 4월 9일까지 ‘공감’ 홈페이지 (www.ebsspace.com)를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는 컴퓨터를 통한 랜덤 추첨으로 이루어지며 당첨자 발표는 4월 10일 예정이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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