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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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2AM 정진운과 임슬옹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난다.

최근 2AM 조권, 정진운, 임슬옹은 JYP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이 가운데 조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남기로 결정했으며 정진운과 임슬옹은 새 소속사로 옮긴다. 이창민은 오는 7월까지 JYP와 계약이 남았다.

26일 오전 JYP 관계자 또한 텐아시아에 “조권이 JYP에 남기로 했다”며 “정진운과 임슬옹은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위해 소속사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JYP 역시 그들의 뜻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임슬옹은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임슬옹은 현재 tvN ‘호구의 사랑’에 출연 중이다. 임슬옹은 앞서 MBC ‘호텔킹’, ‘개인의 취향’, 영화 ‘26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역량도 발휘했다. 이에 연기자가 대거 소속된 싸이더스HQ와 계약을 맺으며 연기 활동을 넓혀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정진운은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미스틱89, 에이팝, 가족엑터스 등이 속해져 가요와 연기를 아우르는 소속사다. 이에 노래는 물론 연기에도 재능이 있는 정진운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JYP 관계자에 따르면 2AM이 해체하는 것이 아니며 다만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졌지만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한 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AM은 지난 2008년 ‘이 노래’로 데뷔했으며 풍부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AM은 지난해 10월 3집 ‘나타나 주라’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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