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캐릭터 포스터.
‘연애의 맛’ 캐릭터 포스터.
‘연애의 맛’ 캐릭터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강예원이 성 카운셀링 코미디 ‘연애의 맛’을 통해 비뇨기과 여의사에 도전했다.

‘연애의 맛’은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발칙한 캐릭터와 독특한 소재가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강예원이 연기한 길신설은 대담한 성격과 질주하는 본능으로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성들에게는 금기시되어 온 비뇨기과 의사가 된 캐릭터.

전문가답게 남자들의 성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수준급이나 실제로는 제대로 된 연애 경험 조차 없는 연애 초보다. 실제 강예원의 솔직한 성격과 소탈한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캐릭터를 맡았다는 후문.

이번 작품을 통해 과감한 연기변신을 시도하는 강예원은 비뇨기과 전문의 역할을 소화해 내기 위해 실제 전문의들을 수 차례 만나서 상담하고 교육을 받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강예원은 국내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가 5명 정도 밖에 없다면서 독특한 캐릭터임을 밝히기도 했다.

‘연애의 맛’은 5월 개봉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청우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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