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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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90년대판 ‘드림콘서트’가 열린다. 90년대 스타들이 모두 모인 ‘토토즐 슈퍼콘서트’가 개최된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토토즐 슈퍼콘서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토토즐 슈퍼콘서트’ 출연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강예원, 남규리, 방송인 박은지, 최범석 디자이너 등이 포토월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연을 총괄하는 대표이자 철이와 미애의 철이인 신철 대표는 지난 12월 DJ DOC 콘서트를 통해 이번 콘서트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철은 “지난 12월 초에 이하늘에게 DJ DOC 20주년 공연에 오프닝 DJ 제안을 받았다”며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공연 하루 전날 박미경에게 전화해 오프닝 공연에 함께 서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철은 “박미경이 깜짝 게스트로 나오니 관객들이 난리가 났다. 그 다음날 공연에는 왁스에게 제안했다. 관객들이 놀랐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공연을 하자고 생각해 ‘토토즐 슈퍼콘서트’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4월 2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김건모, 조성모, DJ DOC, 이정현, 박미경, 철이와 미애, 소찬휘, 김현정, 왁스, 영턱스클럽, R.ef, 코요태, 구피, 클론, 룰라, 터보, 지누션, 채정안, 김원준, 쿨, 조pd 등 21팀이 출연한다. 이후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텐아시아=박수정 soverus@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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