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LA 다저스 류현진, 첫 시범경기서 2이닝 퍼펙트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류현진이 올랐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13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피안타 2K의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의 이번 시범경기 첫 등판은 예상보다 늦었다. 부상으로 인해 시간이 걸린 탓이다. 이로 인해 국내 팬들은 그의 건강에 걱정을 보냈다. 그러나 이날 보인 완벽투로 류현진은 세간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경기는 9회초 터진 작 피더슨의 홈런으로 다저스가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작년까지 팀메이트로 지내다 올해 트레이드로 파드리스로 이적한 맷 캠프와 상대하기도 했다. 지난 팀메이트와의 대결에 대해 “색달랐다”고 말한 류현진은 땅볼로 맷 캠프를 완벽히 잡아냈다.
TENCOMMENTS, 류현진에게 3년차 징크스는 없다. 정규시즌도 기대할게요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LB.CO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