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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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류현진(28,다저스)이 올 시즌 시범경기를 통해 첫 등판한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통해 첫 스프링캠프 첫 등판을 한다.

지난달 25일 불펜 피칭 후 등에 통증을 호소했던 정밀검사 결과 몸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캐치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은 케이블TV MBC 스포츠플러스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된다.

샌디에이고의 선발은 지난 겨울 FA 계약을 통해 팀을 옮긴 오른손 에이스 제임스 실즈. 실즈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첫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샌디에이고 데뷔전을 무난히 소화했다.

실즈는 지난 겨울 맥스 슈어저, 존 레스터와 함께 FA 투수 ‘빅3’로 꼽혔지만, 몸값이 떨어져 결국 지난 2월 11일 4년 7500만달러의 조건으로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한편 류현진의 소속 팀 LA 다저스는 14일 오전 11시 5분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가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는 매일 오전 5시 5분에 시범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어 오는 21일은 오전 5시 5분 경기 이후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른다.

텐아시아=장서윤 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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