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4’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케이티김, ‘K팝스타4′ 박진영이 “심사불가”라고 말한 무대
2015년 3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케이티김이 올랐다.
‘K팝스타4’케이티김이 생방송 진출을 확정했다.
1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톱 10 경연전이 펼쳐진 가운데 케이티김은 지오디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렀다.
인터뷰에서 케이티김은 “힘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를 들어서 힘 있어 보이려고 싶었다”고 말하며 댄스곡으로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케이티김은 “미국에 처음 가서 학교도 안 다니고 친구도 없을 때 짐 가방에서 ‘니가 있어야할 곳’ 테이프를 봤다. 외로웠던 시절 힘이 돼 주었던 노래”라고 ‘니가 있어야할 곳’을 소개했다.
케이티김의 무대를 본 후 박진영은 “너무 잘해서 심사불가다. R&B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즉흥적인 애드리브인데 그 장르 무대에선 ‘K팝스타’ 4년 간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무대에 올라올 때부터 마음이 편안해 보였다”고 칭찬했고, 양현석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박수치고 싶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케이티김은 정승환, 그레이스김, 릴리M, 박윤하가 같이 속한 B조에서 1위로 생방송 무대에 직행했다.
TEN COMMENTS, 생방송 무대에서 보아요.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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