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KBS2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정재순에게 분노했다.28일 방송된 KBS2 ’파랑새의 집’에서는 인맥으로 인해 취업에 성공한 것을 알게된 뒤 절망한 김지완(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완의 합격 소식을 들은 할머니 이진이(정재순)는 지완을 합격시켜 준 장태수(천호진)에게 감사 전화를 걸었다. 이를 목격한 지완은 고개를 떨궜다.
지완은 “할머니가 회장님 찾아가서 저 취직 시켜달라고 부탁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왜 그러셨어요? 아버지 친구분이시잖아요. 그런분께 부탁하면 제 입장은 뭐가 되요?”라며 분노했다. 그는 “제가 싫다고요!”라고 소리쳤다.
지완은 “돌아가신 아버지 인연까지 팔아서 취직한 곳에 제가 어떻게 들어가겠어요?”라며 “제가 그렇게 능력이 없는 놈으로 보이세요?”라고 재차 소리쳤다. 이어 그는 “저 그 회사 안들어가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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