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라이’ 포스터.
‘뷰티풀 라이’ 포스터.
‘뷰티풀 라이’ 포스터.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감동실화 ‘뷰티풀 라이’가 3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뷰티풀 라이’는 1987년 수단,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네 명의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 아프리카를 떠나 미국에 정착해 나가던 중 케냐 난민촌에서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뷰티풀 마인드’ ‘블라인드 사이드’의 제작진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리즈 위더스푼이 선택한 이 작품은 수단 내전으로 탄생한 ‘잃어버린 아이들’을 그린 감동실화다.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은 수단 내전 중 반군에게 강제로 잡혀 ‘총알받이’가 되거나 이를 피해 국경을 넘은 아이들을 말한다.

‘라자르 선생님’으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필리프 팔라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인자하게 미소 짓고 있는 리즈 위더스푼 아래로 수단 난민이었던 세 명의 주인공들이 넓은 들판을 손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담아냈다. “기적을 만들어낸 아름다운 거짓말”이라는 카피가 여운을 전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