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12일 오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2/2015021212315717274-540x360.jpg)
12일 오전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가 참석한 가운데 ‘스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 역을 맡은 준호는 이날 이상형에 대해 “말이 잘 통하는 여자가 좋은데 데뷔 때부터 스칼렛 요한슨이 이상형이라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스칼렛 요한슨과 말 잘 통하기 쉽지 않은데”라고 하자 “눈빛만 봐도 대화가 될 듯 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인 스물을 맞이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하며 전매특허 ‘말맛’을 과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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