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와 장혁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기 충분했다.지난 20일 방송된 MBC 새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로코 드라마라는 기대감에 걸맞게 1,2회 모두 기대 이상의 웃음과 달달한 장면으로 흥미롭게 스토리를 그려나갔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장혁)와 버림 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이 운명적 사랑을 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사극.
오연서는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 역을 맡았으며, 장혁은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단 채 부모로부터도 외면받으며 외롭게 자란 왕자 왕소로 분했다.
2회에서는 신율을 위해 거짓 결혼을 해줬던 왕소가 신율과 헤어진 뒤 5년 만에 개경의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율은 왕소를 그리워하고 있었지만 왕소는 신율의 얼굴을 모르는 상황에서 서로를 알아 볼 수 있을 지 궁금증을 키우며 다음 회를 기약하게 만들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초 스피드 전개에 걸맞는 톡톡 튀는 대사와 초반부터 신체를 밀착 할 수 밖에 없는 우연한 상황 속에서 왕소 역할을 맡은 장혁과 신율 역할을 맡은 오연서의 로맨스 연기가 시너지를 내며 좋은 결을 빚어 내고 있다는 평.
장혁은 맛깔스러운 연기로 극의 무게를 잘 잡아 줬고 로맨틱 코미디 연기내공을 쏟아 부은 섬세함이 느껴졌다. 오연서는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만난 듯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성의 심리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3회에는 황보여원(이하늬)과 왕욱(임주환)의 본격 등장과 함께 왕소와 대립각을 보이는 왕식렴(이덕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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