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스틸.
‘킹스맨’ 스틸.
‘킹스맨’ 스틸.

스파이 액션의 트렌드를 바꿀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에서 처음으로 액션 연기를 펼친 콜린 퍼스의 액션 무삭제 영상이 공개됐다.

‘킹스맨’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매튜 본 감독은 제대로 된 액션을 한 번도 연기해본 적 없는 콜린 퍼스를 캐스팅 하는데 한 치의 의심도 없었다고 한다. 감독은 “영국 신사를 대표하는 그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며 “스파이의 젠틀한 면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며 이제 확실한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콜린 퍼스는 1984년 개봉작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해 올해 데뷔 31년 차다.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한 때 그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거론됐다는 점이다. 그는 해리 하트 역할을 위해 약 3개월 간 혹독한 액션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그의 액션 실력은 영화 곳곳에 묻어난다.

이번에 공개된 액션 시퀀스 영상을 통해 콜린 퍼스의 새로운 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해리 하트는 에그시(태런 애거튼)와 동네 펍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동네 건달들과 마주치게 된다. 동네 건달로부터 멸시하는 발언을 듣게 된 해리 하트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대사를 읊으며 시작되는 약 1분간의 액션은 젠틀맨 스파이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킹스맨’은 2월 11일 국내 개봉 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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