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왕의 얼굴’
KBS2 ‘왕의 얼굴’
KBS2 ‘왕의 얼굴’

KBS2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14회에서는 명나라 장수에 농락당하고 광해(서인국)에 대한 질투심에 양위를 선포하는 선조(이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조는 명과 일본의 강화협상을 막고 명군이 도성까지 진격할 것을 사정하기 위해 굴욕을 참으며 명나라 장군에게 오배삼고두(다섯번 절을 하고 세번 머리가 땅에 닿도록 조아리는 절)를 했다. 하지만 이는 광해를 끌어내리기 위한 김귀인(김규리)과 명나라 장군의 계락이었을 뿐 명은 왜국과 이미 강화조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 선조를 황망케 했다.

분조활동을 통해 눈부신 활약상을 펼치는 광해를 감싸고 도는 신하들의 모습에 질투심에 휩싸인 선조는 전란의 와중에 양위를 선포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이에 광해는 석고대죄까지 하며 선조의 뜻을 거두어 달라 청했다. 쉽게 고집을 꺾지 않는 선조를향해 힘든 석고대죄를 하던 중 이미 비밀리에 강화협상이 체결되었음을 전해들은 광해는 선조의 방을 찾아 조선의 의사가 빠진 협상은 지킬 필요가 없다며 명의 말을 따르지 않고 도성땅을 더럽힌 왜적을 섬멸하겠다 하여 선조를 놀라게 했다.

8일 방송될 15회에서는 광해의 도성수복 작전 등 맹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은 8일 오후 10시.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KBS2 ‘왕의 얼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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