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펀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드디어 월화극 1위까지 올랐다. MBC ‘오만과 편견’은 2위 자리마저 불안해졌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펀치’ 6회는 전국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8.7%) 보다 0.9%p 상승했다.

줄곧 1위를 지켰던 MBC ‘오만과 편견’은 8.4%로 지난 방송분(10.0%)보다 1.6%p 하락했다. 이날 방송만 놓고 보면, 1위 경쟁이 아니라 꼴지 걱정을 해야 할 분위기다. KBS2 ‘힐러’가 8.2%로 바짝 뒤를 쫓고 있는 것.

‘펀치’ ‘오만과 편견’ ‘힐러’ 등은 30일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으로 인해 결방됐다. 특히 ‘오만과 편견’은 29~30일 모두 결방되면서 2주 만에 방송됐다. 결방의 피해는 ‘오만과 편견’이 가장 막심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이 퍼진 ‘펀치’는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했고, ‘힐러’는 큰 변동이 없었다.

‘펀치’의 벌리기, ‘오만과 편견’의 반격, ‘힐러’의 추격 등 월화극 경쟁이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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