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고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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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고성희가 김재중의 연인이자 비밀을 가득 안고 있는 인물로 모습을 드러낸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내년 1월 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는 KBS ‘드라마 스페셜’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현석 PD와 한상운, 이강 작가 등 명불허전 제작진과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신구배우들의 신선한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가족 첩보 스릴러’ 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우고 있다.

극중 고성희는 막 사회에 나와 일하기 시작한 신입사원으로 겉으로는 단아한 외모를 가진 천상여자지만, 알고 보면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베일녀’ 윤진 역을 맡아 연인 선우(김재중)와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희의 첫 촬영은 지난 16일 경기도 분당의 한 빌라 앞에서 진행됐다. 남자친구 선우의 부모님께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기로 한 날, 늦게 오는 선우를 집 앞에서 오매불망 기다리는 장면. 하얀 피부와 긴 머리의 청순 외모로 촬영장에 등장한 고성희는 앞으로 호흡을 맞추게 될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을 찾아가 특유의 애교 섞인 인사를 건네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고성희는 박현석 PD와 함께 촬영 장면에 대해 의논하고, 대본과 동선을 꼼꼼히 체크한 후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긴장하던 모습이 무색할 정도로, 애타는 눈빛으로 남자친구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윤진 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특히 이날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유난히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던 상태. 심지어 수은주가 뚝 떨어지는 한밤에 야외에서 촬영이 진행된 탓에 입과 손이 얼어버리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제작진은 “고성희가 극중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철저하게 준비해온 만큼, 첫 촬영부터 비밀을 가진 윤진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며 “앞으로 ‘스파이’에서 펼쳐질 윤진의 행보와 함께 선우와의 러브라인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인기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하는 긴박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2015년 1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2부 연속 방영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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