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하녀들’이 방송 하루 만에 큰 사고를 겪었다.
13일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큰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해 소방장비 12대와 구조대원 2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같은 날 오후 ‘하녀들’ 관계자는 “현재 경찰 조사에 있다”며 “인명 피해 여부와 사고 사실 원인이 급선무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스크립터 한 명이 있다”며 “실종 추정 중인 상황이며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있다. 인명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스태프는 수색 결과 안타깝게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또한 ‘하녀들’ 세트장은 화재로 불타 현재 세트장 촬영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충격이 커 촬영 진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녀들’은 오늘(13일) 방송 결방을 결정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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