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청담동 스캔들’ 이중문이 최정윤의 마음을 녹였다.
11일 방송된 SBS 아침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3회에서 장서준(이중문)이 은현수(최정윤)에게 큰 힘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준은 은현수를 위해 커피를 탔고, 때 마침 도착한 은현수와 마주했다. 현수는 “장실장님 잠깐 저랑 얘기 좀 해요”라며 “저희 엄마 만났었냐”고 물었다.

이전 서준이 우순정(이상숙)이 준비한 도라지꿀차를 받아 현수 몰래 집에다 전해준 상황. 서준은 “우연히 한의원 앞에서 봤다”며 이실직고했고, “은현수씨 기관지 약하다고 꼭 먹여야 한다고 했다. 다른 사람이 주는 걸로 하고 갖다 달라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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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은 “아무리 그래도 친엄마를 만났는데 왜 얘기 안 할까”라며 은현수를 이해 못했던 마음을 털어놨고, “키워준 엄마가 벌을 받든 말든 그 사람은 유괴범이고 범죄자다. 그런데 그 분 만나고 나니 은현수씨가 참 많이 힘들겠구나 싶었다”고 은현수를 이해했다.

서준은 “절대로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지른 극악무도한 유괴범인데 은현수씨한테 30년 동안 엄마였구나. 갑자기 그 사람을 내치려니 힘들겠구나. 은현수씨는 지금 너무 아프겠구나”고 말해 현수를 울렸다.

현수는 서준에게 9살 때 아픈 자기를 안고 맨발로 뛰었던 우순정 얘기를 꺼냈고, 서준은 현수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며 “먼저 그분과 정을 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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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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