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박신혜가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이종석에게 사랑고백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피노키오’ 5회에서는 최달포(이종석)와 최인하(박신혜)의 로맨스가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인하는 퇴근하는 달포를 기다렸다 엘리베이터에 타 “나랑 얘기 좀 해”라며 그를 옥상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달포는 냉랭한 모습을 이어갔지만 인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밝히기 시작했다.

인하는 “이 딸꾹질이 왜 시작됐는지 알아? 널 좋아하는 걸 부정하고 나서부터야”라며 달포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고 달포는 “거짓말. 말도 안돼”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인하가 “네가 삼촌이라 이러면 안 되는 거 뻔히 알면서도 이놈의 딸꾹질 때문에 고백해야 돼”라며 투정을 부리듯 말을 이어갔다.

달포는 인하에게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 짓을 다 해봤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그 마음이 그대로면?”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말하는 듯했고 인하는 “걱정 마. 아직 나 그 정도로 애틋하진 않으니까 금방 정리할 수 있을 거야”라며 애써 등을 돌렸다. 그런 인하의 뒤에서 달포는 “좋겠다. 넌 그게 돼서….”라며 슬픈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달포와 인하는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티격태격 두 사람의 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피노키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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