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임지은
고명환, 임지은
고명환, 임지은

방송인 겸 배우 고명환이 아내 임지은의 든든한 외조를 자처했다.

고명환은 아내 임지은이 출연 중인 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극 중 명희(임지은)는 견우(이종수)와 결혼식을 올리는 문제로 티격태격하다가 각자 다른 사람을 찾아보자며 맞선을 보러 나갔다. 이에 고명환은 임지은의 맞선남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결혼식 후 임지은과 고명환이 전 스태프들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 그 때 고명환이 임지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촬영장에 임지은, 고명환, 이종수가 한 자리에 모였다. 고명환과 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이종수는 반가운 마음을 내비치며 친분을 과시했다. 리허설 때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임지은에게 느끼한 목소리와 눈빛을 발사하며 “김진상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죠?”라고 말하는 고명환으로 인해 임지은은 터지는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본 촬영에 들어가자 매끄럽게 대사를 주고받던 임지은은 마지막에 “으이그 누구랑 결혼하게 될지 정말”이라며 애드리브를 날렸고 이에 고명환은 “쳇, 넌 누구랑 결혼하는지 보자”라고 말해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지난 10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연예계 잉꼬부부로 자리잡았다. 고명환의 카메오 출연 분은 17일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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