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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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의 첫 내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헝거게임:모킹제이’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헝거게임:판엠의 불꽃’(2012), ‘헝거게임:캣칭 파이어’(2013)에 이은 세 번째 혁명의 신화 ‘헝거게임:모킹제이’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모킹제이로 부활한 캣니스의 화려한 비주얼이 우선 눈에 띈다. ‘마침내, 혁명의 불꽃이 타오른다!’는 카피와 활활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곱게 뻗은 날개, 캣니스의 상징인 활과 함께 비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캣니스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서바이벌 헝거게임의 우승자에서 세상을 바꿀 희망으로 성장한 캣니스의 성숙한 분위기는 전쟁을 선포하는 리더다운 면모로 시리즈의 기대치를 더욱 높인다.

또 예고편에서는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과 액션은 물론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캣니스 말고는 누구도 해낼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비장한 카리스마로 등장하는 캣니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게임은 끝났다’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세상을 구할 마지막 희망 모킹제이로 부활한 캣니스가 모든 구역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무적의 혁명군과 반격을 준비하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등장하는 독재자 스노우(도날드 서덜랜드)의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더욱 악랄해진 절대권력을 보여준다. 죽은 줄 알았던 피타(조쉬 허처슨)가 캐피톨의 무기가 되어 등장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캣니스와 게일(리암 헴스워스)의 모습 등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헝거게임:모킹제이’는 11월 20일 국내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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